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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췌장 쿠키 있나요?
‘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’ 실사 영화판, 재개봉 버전에서는 쿠키 영상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부 관객들이 기억하는 무덤 대화 장면이 존재합니다. 해당 장면의 진위 여부와 정식 쿠키 영상 유무를 정리했습니다.
🎥 다시 봐도 눈물... ‘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’
‘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(君の膵臓をたべたい)’ 실사 영화가 2025년 봄, 국내 재개봉했죠.
다시 극장에서 본 사람들도 많고, 그만큼 “이 장면 있었던 것 같은데...?” 싶은 부분들이 떠오르기도 합니다.
특히 많이들 헷갈려하는 게 바로 쿠키 영상 유무와 쿄코와 무덤 앞 대화 장면입니다.
❓ 쿠키 영상, 원래 없어요
결론부터 말하면, 실사 영화 ‘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’에는 쿠키 영상이 없습니다.
극장에서 상영되는 버전이든, OTT든, 블루레이든 동일하게 엔딩 크레딧 이후 추가 장면은 존재하지 않아요.
하지만!
🪦 그 무덤 장면... 기억하시는 거 맞습니다
많은 분들이 말하는 **“쿄코랑 무덤에서 대화하는 장면”**은 존재합니다.
하지만 그건 쿠키 영상이 아니라 본편 중 마지막 파트입니다.
📌 정리하면
- ‘현재 시점’의 **남자 주인공(하루키)**가 사쿠라의 무덤을 찾아갑니다.
- 그 자리에서 **쿄코(사쿠라 친구)**와 마주칩니다.
- 처음엔 서먹하지만, 사쿠라의 죽음을 함께 기억하며 대화를 나눕니다.
- 그리고 쿄코가 “고마워”라고 인사하고, 두 사람 사이의 거리도 조금 가까워지죠.
이 장면은 하루키가 사람들과 연결되기 시작하는 핵심 장면이에요.
즉, 이걸 쿠키로 착각하셨다면, 그만큼 영화 흐름이 인상 깊었다는 뜻!
🎬 해당 장면은 어디쯤 나올까?
- 러닝타임 기준 약 110분 이후~115분대
- 엔딩곡(미스터 칠드런의 “Himawari”)이 나오기 전
- 무덤 → 쿄코와 대화 → 도서관 장면 순으로 이어집니다.
✔️ 참고: 2017년 개봉판과 2025년 재개봉판 모두 동일 구성입니다.
🧠 왜 많은 사람들이 쿠키 영상으로 착각했을까?
- 크레딧 직전의 정적 분위기
- 무덤 장면의 여운이 깊어 자연스럽게 ‘마무리’ 느낌
- 이후 나오는 장면 없이 바로 음악 + 자막이 이어지면서,
→ 나중에 “그거 쿠키였나?”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.
🗣️ 팬들 사이에선 이런 해석도
- 쿄코는 “끝까지 마음을 열지 않던 인물”
- 하루키와 대화하며 사쿠라의 진심을 이해하게 된 순간
- 그 장면 자체가 영화의 비공식적 마지막 메시지
이렇게 해석하기도 하죠.
그래서 쿠키 영상처럼 **“보너스 같은 느낌”**으로 남는 장면이 된 것 같아요.
💡 췌장 영화는 실사판 vs 애니판 차이도 크다
같은 제목의 애니메이션도 존재하죠.
애니판은 전개와 편집 방식이 다르며,
사쿠라의 심리를 더 깊이 다루는 반면
실사판은 하루키의 변화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.
🔗 참고 링크